잡동사니 매니아의 잡동사니

오랜만에 작성하는 후기 블로그네요... 
이놈에 게으름... ㅠㅠ ㅋㅋㅋ 

여름도 다가오고 곧 놀러갈 일도 생기고 해서 아이스박스를 계속 고민하던 중에
코스트코도 갈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보러 갔습니다. 
인터넷도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. 지금 코스트코에서 25L인가는 세일하더라구요. (8천원 정도!!!)
하지만... 
그거에 만족할 수 없는 나는... 서서 10분을 고민하다가, 아들한테 멋진거 골라봐!?!?? 하고..
명분을 얻고나서는 세일도 안하는 약 5만원.. 49,900원이엇나?? 48,900원이었나?? 하는 친구를 골랐습니다!!
25,000원 돈에 25L 박스형을 살 수도 있었지만 왠지 카트도 껴있고 탈착, 접기 가능한 이친구가 좋아보였습니다.

뭐... 언젠 필요해서 샀나요. 사고 싶어 샀지 ㅋㅋㅋㅋㅋㅋ 카트는 덤!!!!! (단가에 다 포함인데...... 아오...)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제품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! 
친동생같은 친한(??) 동생이 블로그는 음슴체라며.... 나이든 아재 티내냐는... ㅠㅠ
근데 막상 음슴체도 잘 안쓰는데... 쩝... 쨌든.. 살펴보는것으로...ㅋㅋㅋ

스펙을 보면 3일동안 얼음을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.
보통 2박 3일 어디를 나갈 경우에도 넉넉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.
얼음의 양이라던가 온도의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, 용량도 엄청 크고 만족합니다!!!! 
그리고 안쓸때는 카트랑 분리해서 카트만 쓰고, 필요할 경우에는 차 뒷자석에 분리해서 아이스박스만 넣어주고!! 
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. 애기들 데리고 다닐 때 뒷자석 컵홀더 기능도 어느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여서...
(물론 칸막이가 낮아서 불안은 합니다만.....ㄷㄷㄷ)
이지어세스로 애들이 뚜껑따고 그냥 편하게 꺼낼 수도 있고!! 굳이 운전하면서 안챙겨줘도 되고!!! ....(아닌가??;;)
아무튼 이런저런 장단점을 봤을 때, 장점이 단점을 커버할 만하여 집어왔습니다. 
실제 물량도 거의 다 빠져서 5개 정도밖에 안남았더라구요... (몇년전부터 팔았던걸까....? ㅠㅠ.... 뭘까...?? ㅠㅠ)

진짜 간만에 아이스박스를 구입해 본건데.. 나름 매우 만족입니다. ㅎㅎㅎ 
금요일에 애들 데리고 놀러 나갈 예정인데 음료수는 돌아오는 길에도 시원하게 마시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 

향후 몇년의 휴가와 캠핑과 여행에서.... 잘 사용 할 수 있기를!!!!!! 바래봅니다. ㅎㅎ 
잘~ 아껴써야지.. ㅠㅠ